출·퇴근 시 대중교통이나 병원 등 어쩔 수 없이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의 이동은 불가피하고 더군다나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감염확률이 높아 특히 주의를 요한다.
이편안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대부분 가족들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노인성 장애를 앓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로써 면회가 절실히 요구되나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 등 병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간절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코자 누구보다 발빠르게 행동으로 옮겨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안심면회소를 실천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내내 전문의가 늘 상주해 환우분들의 병을 살핌으로써 자칫 응급한 상황이 될 수 있는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편안요양병원의 경영 철학으로 △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의료서비스 △ 보호자들이 만족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서비스 △ 종사자들의 근로와 복지 만족을 위한 노력 △ 전문가를 통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병원으로 항상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7개월간 내부 간병사들이 직접 환우분들의 미용 실시를 통해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희주 간호과장은 “지역사회에서 보살핌과 치료가 필요하신 독거 노인,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노후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원분자 간병팀장은 “코로나19 이후로 미용 봉사 단체가 출입하지 못해 위생 문제 해결과 더운 날씨로부터 환우분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자체 미용을 실시하게 됐다. 처음엔 모두가 서툴렀지만 지금은 미용실을 차려도 될 만큼 저와 간병사들의 미용 실력도 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환우분들과 간병사들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해제 이후에도 내부적으로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미 이사장은 “어렸을 적 고우셨던 할머니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상대적으로 치매가 걸린 아버지가 외관적으로 깔끔하지 못하셔서 환우분들을 항상 깔끔하게 관리를 도와드리고 대화를 많이 나누며 어르신들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치매가 있었던 아버지를 4년 정도 직접 이편안요양병원에서 직접 모시면서 마지막까지 웃고 대화하며 곁에서 가까이 지낸 그 기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고 그래서 지금 요양병원에 더 애착이 많이 간다. 보호자분들이 안심하고 어머니, 아버지를 위탁하실 수 있도록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모시고 마지막까지 후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며 모든 환우분들과 직원분들을 사랑하고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대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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