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이편안요양병원,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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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황성호ㆍ위준휘 기자
입력 2020-08-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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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 어린 마음을 담아 섬김과 사랑 실천

코로나19로 사회가 혼란한 지금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있으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있다.

출·퇴근 시 대중교통이나 병원 등 어쩔 수 없이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의 이동은 불가피하고 더군다나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감염확률이 높아 특히 주의를 요한다.
 

[사진=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이편안요양병원과 직원들의 모습]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이편안요양병원‘은 평택보건소와 코로나19 관련 긴밀한 의료체계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책을 마련하고 입원환자와 가족 간의 면회를 위한 안심면회소를 평택지역에서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편안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대부분 가족들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노인성 장애를 앓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로써 면회가 절실히 요구되나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 등 병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간절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코자 누구보다 발빠르게 행동으로 옮겨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안심면회소를 실천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내내 전문의가 늘 상주해 환우분들의 병을 살핌으로써 자칫 응급한 상황이 될 수 있는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환우분들과 직원들을 사랑으로 실천하며 지난 2015년부터 평택 이편안요양병원을 운영 중인 강미 이사장]

강미 이사장은 과거 봉사활동과 치매가 있는 아버지를 모시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왔으며 지난 2013~2015년 하영의료재단 철원성모요양병원 병원장 및 이사장을 시작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혜담의료재단 ’평택 이편안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법인 요양병원의 풍부한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직원 교육 및 환우분들을 케어하고 있다.

이편안요양병원의 경영 철학으로 △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의료서비스 △ 보호자들이 만족하고 믿을 수 있는 치료서비스 △ 종사자들의 근로와 복지 만족을 위한 노력 △ 전문가를 통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병원으로 항상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고 있다.
 

[사진=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르신이 물리치료실에서 하체 근력을 단련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가 환우분의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환우분들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로 양·한방 진료를 실시하고 회진을 돌며 환우분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노인성 만성질환 및 중풍,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서비스가 요구되는 환우분들을 위한 최신장비 물리치료는 물론, 요양병원의 특성상 높은 연령대인 환우분들의 통증 완화·관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가 맞춤형 서비스로 양·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틀마다 이사장을 포함한 간부 직원들이 병원 전체 Rounding을 통해 병동 위생과 환우분들의 건강 체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이편안요양병원의 넓은 주차장 공간과 쾌적한 산책로 환경]

게다가 약 200병상 규모의 입원실과 넓은 주차장 공간을 완비해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면회가 가능하며 면회 시 산책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육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코로나19로 인한 외부 봉사 단절로 병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노래방 시스템을 운영해 환우분들과 간병사들이 신나게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미술치료와 매월 둘째, 넷째 주 진행되는 미용 봉사활동 프로그램]

환우분들의 기억력·집중력·사회성 증진과 흥미유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정신건강을 위해 △ 미술치료 △ 음악치료 △ 건강체조 △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봉사 단절로 간병사들이 환우분들과 바둑, 화투, 장기 등 치매예방을 위한 놀이문화와 한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체 노래방을 운영함으로써 여가문화 생활을 지원해 환우분들과 간병사들 간의 화합과 스트레스 해소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7개월간 내부 간병사들이 직접 환우분들의 미용 실시를 통해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희주 간호과장은 “지역사회에서 보살핌과 치료가 필요하신 독거 노인,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노후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원분자 간병팀장은 “코로나19 이후로 미용 봉사 단체가 출입하지 못해 위생 문제 해결과 더운 날씨로부터 환우분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자체 미용을 실시하게 됐다. 처음엔 모두가 서툴렀지만 지금은 미용실을 차려도 될 만큼 저와 간병사들의 미용 실력도 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환우분들과 간병사들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해제 이후에도 내부적으로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미 이사장은 “어렸을 적 고우셨던 할머니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상대적으로 치매가 걸린 아버지가 외관적으로 깔끔하지 못하셔서 환우분들을 항상 깔끔하게 관리를 도와드리고 대화를 많이 나누며 어르신들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치매가 있었던 아버지를 4년 정도 직접 이편안요양병원에서 직접 모시면서 마지막까지 웃고 대화하며 곁에서 가까이 지낸 그 기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고 그래서 지금 요양병원에 더 애착이 많이 간다. 보호자분들이 안심하고 어머니, 아버지를 위탁하실 수 있도록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모시고 마지막까지 후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며 모든 환우분들과 직원분들을 사랑하고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대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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