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20일부터 2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24%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의원(2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무소속 의원(3%), 오세훈 전 서울시장(2%), 심상정 정의당 대표(2%), 원희룡 제주도지사(2%),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1%),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1%)이 뒤를 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의원이 47%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이 지사가 31%를 기록했다. 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13%로 가장 높고, 홍 의원(9%), 안 대표(58%)가 뒤를 이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평가에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3%를 기록해 ‘잘못하고 있다’(25%)는 응답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1주차 조사보다 긍정평가가 11% 감소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30.2%.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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