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의회 “코로나 대응 위한 진료 적극 참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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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8-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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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태해결 위한 정부와 진정성 있는 논의 착수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단과 면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모든 연차의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업무에서 손을 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23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긴급 면담을 마친 뒤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진료에 적극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진정성 있는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등 정부의 주요 의료 정책을 의료계와 전면 재논의하라고 촉구하며 지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24일부터는 모든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을 예고해 대형병원 의료 공백이 우려됐다.

특히 최근 사흘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하며 전공의 파업이 자칫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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