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가스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선전가스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2% 하락한 63억73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6억5800만 위안이다. 2분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더 우수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난 35억39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순익은 23.79% 증가한 4억4100만 위안이다.
천연가스 판매의 성장세가 이어진 것이 실적 신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천연가스의 판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2% 늘어난 44억4300억 위안으로, 전체 매출에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신시대증권은 선전가스의 본거지인 선전 지역의 도시화가 향후 회사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시대증권은 선전가스에 대한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12.56억/15.18억/17.55억 위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7%/20.9%/15.6% 늘어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44/0.53/0.61위안으로,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8.9/15.6/13.5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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