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청춘이 온다" 월화드라마에 부는 청량한 바람...18어게인 vs 청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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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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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극장에 로맨스가 몰려온다.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 '청춘기록'과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18어게인'이 오는 9월 7일 동시에 방송을 시작하는 것. 한주 먼저 방송을 시작하는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풋풋한 십대, 이십대들의 꿈과 사랑이 월화드라마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사진=각사 제공(tvN, SBS 제공)]
 

◆'청춘기록' 박보검이 청춘들에게 전하는 '설렘'과 '위로'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 또한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 오랜 시간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나섰다.

여기에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한진희, 박수영, 서상원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들의 조합은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모범형사’ 후속으로 오는 9월 7일 전파를 탈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김하늘은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인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각각 맡았다. 이와 함께 이도현은 한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으로 분해 윤상현과 2인 1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주 먼저 방송을 시작하는(31일 첫 방송 예정)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도 스물 아홉인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역시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시청자들을 감성 멜로의 세계로 끌어당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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