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청주공장에 1194억원 투자 증설…고성능 단열재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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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8-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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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청주공장에 4호 생산라인 증설로 생산규모 55% 이상 증가

LG하우시스가 건축용 단열재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 선도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충북 청주공장에 총 1194억원을 투자해 PF단열재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규증설되는 4호 생산라인은 연간 1100만㎡의 생산규모로 2022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하우시스의 PF단열재 총 생산규모는 현재 생산량인 1900만㎡보다 55% 이상 증가한 3000만㎡가 된다.

LG하우시스는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8년 5월 2호라인과 올해 5월 3호라인을 증설하며 안정적인 공급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PF단열재는 글로벌 시장에서 단열 성능과 화재안정성을 인정받아 영국, 일본, 호주, 북미 등 해외에서도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고성능 단열재 공급 확대를 통해 건축물의 화재안정성 및 단열 성능 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 충북 청주공장.[사진=LG하우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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