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노포커스, '코로나19 진단 특수효소' 개발 소식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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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8-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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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제노포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에 사용되는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2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제노포커스는 전일대비 2230원(29.93%) 오른 9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노포커스는 코로나19 분자진단에 사용되는 필수 효소로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프로테이나제(Proteinase) K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테이나제 K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단 키트 및 핵산 추출 키트에 사용되는 특수효소로서 국내 진단 키트 업체들은 전량 수입해 사용해 왔다.

제노포커스는 최근 자체 연구소에서 집중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프로테이나제 K 효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제노포커스 김의중 대표는 "이 효소는 광범위한 pH 및 온도 범위에서 안정하고 계면 활성제 및 고농도 염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높은 활성을 유지하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시행되는 코로나19 진단처럼 현장 진단에 특히 유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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