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국 전역 매장에 공급되는 커피 원두의 생산 및 소비 이력 정보를 공개한다.
지난 25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부터 미국 전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원두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커피 원두 포장에 인쇄된 코드를 사용해 원두의 원산지 이력을 찾아볼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거꾸로 원두를 공급하는 농장주들에게는 그들이 생산한 원두의 소비처를 추적할 수 있는 역추적코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커피 원두의 산지와 소비처간 유통이력을 원두 공급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알려주는 이 서비스는 다국적 IT기업 MS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10년 이상 축적해 온 원두 이력 데이터를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작년 3월 연례 주총에서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구축할 새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서 파는 커피 원두의 생산지와 운송 이력을 보여주는 기능을 시범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앱에서 폰 카메라로 원두 포장재 코드를 읽으면 포장된 원두의 80%는 콜럼비아, 20%는 브라질 농장서 생산됐다고 보여 주는 식이다.
MS는 그해 5월 연례 기술 컨퍼런스 '빌드2019' 현장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타벅스와 협력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가 파는 커피 원두의 산지부터 이동경로와 포장되는 시점까지의 이력이 블록체인 변조되지 않게끔 기록되는데 이 시스템에 MS 클라우드 기반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가 쓰였다는 얘기였다.
양사 협력이 공식화한 건 작년이지만, 스타벅스는 2년 전부터 '원두에서 컵까지(bean to cup)'라는 이름의 계획을 통해 원두 이력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때부터 스타벅스는 MS,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등과 손잡고 암호화폐를 매장 결제수단으로 지원하는 실험에도 나섰다.
지난 25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부터 미국 전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원두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커피 원두 포장에 인쇄된 코드를 사용해 원두의 원산지 이력을 찾아볼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거꾸로 원두를 공급하는 농장주들에게는 그들이 생산한 원두의 소비처를 추적할 수 있는 역추적코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커피 원두의 산지와 소비처간 유통이력을 원두 공급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알려주는 이 서비스는 다국적 IT기업 MS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10년 이상 축적해 온 원두 이력 데이터를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작년 3월 연례 주총에서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구축할 새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서 파는 커피 원두의 생산지와 운송 이력을 보여주는 기능을 시범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앱에서 폰 카메라로 원두 포장재 코드를 읽으면 포장된 원두의 80%는 콜럼비아, 20%는 브라질 농장서 생산됐다고 보여 주는 식이다.
양사 협력이 공식화한 건 작년이지만, 스타벅스는 2년 전부터 '원두에서 컵까지(bean to cup)'라는 이름의 계획을 통해 원두 이력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때부터 스타벅스는 MS,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등과 손잡고 암호화폐를 매장 결제수단으로 지원하는 실험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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