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DMC 자이3총사, 60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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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8-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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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40세대 청약시장서 또 소외

[DMC아트포레자이. GS건설]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공급되는 'DMC 자이3총사'의 평균 청약가점이 60점을 넘겼다. 중복청약이 불가능해 눈치작전에 성공하면 낮은 가점으로 당첨될 수 있다는 희망도 일부 나왔지만 예상대로 이변은 없었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당첨자를 발표한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 재개발)의 청약 최고 가점은 80점(만점 84점)에 달했다.

전용면적 59㎡C가 청약 가점 최고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른 주택형도 최고 가점이 74~79점, 최저가점이 69~74점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평균 가점은 74.6점이며, 전용 84㎡B(64.27점)를 제외하고 모두 70점을 넘겼다.

같은날 분양해 당첨자를 발표한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와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도 최저·평균 가점이 모두 60점을 넘겼다.

DMC아트포레자이 84㎡A와 DMC파인시티자이 59㎡A·59㎡C에서는 주택형별 최고 가점(74점)이 나왔다.

이들 3개 단지는 같은날 청약과 추첨이 이뤄져 1가구당 1개 단지만 청약이 가능했다. 중복청약이 불가능한 만큼 고점자들이 3개 단지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 일부 단지서 당첨 가점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3개 단지 모두 최저점이 60점을 넘기면서 이변은 없었다. 가점 커트라인이 60점대라는 것은 30~40대 부부가 당첨될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다. 자녀 2명을 둔 만 39세 가장이 받을 수 있는 청약가점은 최고 57점이다. 

한편, 자이 3총사는 모두 서울에서 분양하는 단지인 데다 모든 주택형의 일반분양가가 9억원 이하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당첨을 노린 예비 청약자들의 눈치작전이 막판까지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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