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7일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5월 전망치)에서 –1.3%로 하향 조정했다.
성장률 전망치를 석달만에 1.1%포인트나 하향조정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기 위축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한은의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1998년 외환위기(-5.1%), 1980년 석유파동(-1.6%)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0.3%에서 0.4%로 0.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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