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렛보다 싼 매장…현대百, '오프 웍스' 2호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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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8-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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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든파이브에 2호점 열어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28일 현대시티아웃렛 가든파이브점 몰관 1층에 오프 프라이스 매장 '오프웍스(Off Works)' 2호점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오프 프라이스란 유통 업체가 직접 매입한 유명 상품을 기존 아웃렛 제품보다 높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매장을 뜻한다. 미국의 티제이맥스나 노드스트롬 랙이 대표적인 예다.

오프웍스 2호점 매장 규모는 총 562㎡(약 170평)로, 총 120여개 패션·잡화·리빙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월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신상품은 15~25% 할인 판매된다.

매장은 발렌티노·생로랑 등 명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럭셔리관', 산드로·아크네·메종키츠네 등 준명품 브랜드로 구성된 '컨템포러리관', 남성·스포츠 용품 전문인 '남성관', 빌레로이앤보흐 등 수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수입 식기존'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9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오프 웍스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1년 만에 2호점 문을 열게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2호점은 강남·송파·판교 등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 만큼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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