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13개 공공기관, 지역 밀착 혁신사업 추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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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8-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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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개 공공기관은 혁신계획의 공유

  •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의 성과를 극대화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비대면 워크숍 캡쳐모습 사진. [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시에 본사를 둔 대구 공공기관 협의체(달구벌 커먼그라운드) 소속 13개 공공기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를 통해 혁신워크숍을 시행하였다.

대구 소재 13개 공공기관, 혁신워크숍은 기존 8월 19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발령된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변경하여 27일 열리게 된 것이다.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대구시 지방공기업(4개 기관)과 대구 이전 공공기관(9개 기관)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결성한 워킹그룹으로 4개의 분과(일자리분과, 안전·환경분과, 사회적경제분과, 혁신과소통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포함하여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했다.

또한 이들 13개 공공기관은 혁신계획의 공유를 통해 성과 및 파급효과가 우수한 사업은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의 양적·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의 성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번 혁신워크숍에서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제고를 위한 옐로카펫 설치 및 안전용품 배부 사업 △출향 청년의 귀향 지원을 위한 청년귀환 프로젝트 △대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소셜크라우드펀딩 등의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대구지역 공공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국민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더불어,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3회째 추진 중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의 지속적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100% 만족할 수 있는 혁신경영을 적극 추진해 대구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정양호 원장도 “KEIT는 지역과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 성과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하며 “관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환경공단 김일관 경영처장은 “혁신도시별 혁신 네트워크 등을 통해, 기관 간 협업과제를 발굴, 실현 가능성 등 상호 검증해 나아가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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