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컴퓨터 전문기기 기업인 로지텍(Logitech)과 파트너십을 맺고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화상회의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며 삼성전자의 모니터와 로지텍의 헤드셋, 카메라 등을 통해 완벽한 화상회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는 사무실 내 또는 가정 내 모든 공간을 생산적인 워크스테이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반 기업체나 관공서,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천장형 마이크인 '팀커넥트 실링2'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오는 9월 7일까지 신청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젠하이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제품을 설치한 후 사용법을 안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젠하이저의 팀커넥트 실링2는 회의실이나 강의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천장형 마이크로 사용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다이나믹 빔포밍'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테이블 위에 케이블이나 마이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공간활용도가 높다고 젠하이저는 설명했다.
이런 기능으로 오피스 365의 팀 협업을 지원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로부터 인증을 받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즈(Microsoft Teams Rooms)'의 솔루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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