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국 곳곳 비 예고…태풍 '마이삭'은 시속 14㎞로 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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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8-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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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34도가량 찜통더위도 이어질 전망

[사진=연합뉴스]

29일 전국 곳곳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이 전남 남해안 30∼80㎜, 영남 5∼30㎜가 될 것으로 28일 예보했다. 또 제주는 밤까지 30∼80㎜(제주 산지는 120㎜ 이상)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저녁부터 서울, 경기,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충청 북부에는 30∼80㎜ 정도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찜통더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특히 충청 내륙, 남부, 제주는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바비'가 소멸된 지 하루 만인 28일 제9호 태풍인 '마이삭'이 필리핀 동쪽 해상서 발생했다.

마이삭은 현재 시속 14㎞ 속도로 서북서 방면을 향해 이동 중이다.

기상청 분석 대로라면 마이삭은 내달 2일 오후 3시 무렵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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