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의협 "복지부 고발 조치는 공권력 폭거…내달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충범 기자
입력 2020-08-28 22: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의협 "복지부 고발 조치는 공권력 폭거…내달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다음 달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최대집 의협 회장은 서울 용산구 임시 의협회관에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10명에 대한 고발 조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라고 비판하며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조속한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시 9월 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5단계' 수도권 음식점·카페·학원·헬스장 등 어디까지 이용제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가 수도권의 일반음식점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의 이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수도권에 소재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의 경우 21시부터 익일 0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집합제한)하며, 프랜차이즈 카페의 경우 매장 내 이용이 불가하다. 헬스장과 골프장, 탁구장,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모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이번 조치는 30일 0시부터 오는 9월 6일 24시까지 적용된다.

◆ [단독]은마 전용 84㎡, 23억8000만원 찍었다…42년 역사상 최고가

강남 아파트값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매매가가 42년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8일 중개업소 등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이날 23억8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은마아파트가 지난 1979년에 준공된 이래 이뤄진 가장 높은 매매가다.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인 6월23일 이후 해당 평형의 최고가는 지난달 거래된 23억원이었지만, 한 달 사이에 8000만원이 뛴 셈이다. 직전 최고가는 23억5000만원으로, 12·16 대책이 나오기 전날인 지난해 12월15일 거래가 이뤄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부가 강남 아파트값을 잡겠다고 잇따라 내놓는 고강도 규제를 비롯, 토지거래허가제가 유명무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손을 댈수록 도리어 패닉바잉 현상이 일어나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설명이다.

◆ 4년여 만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군위 소보·의성 비안' 선정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4년여 만에 경상북도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2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 국방부장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6년 6월 정부의 '대구공항&K-2 통합이전 계획' 발표 이후, 4년여 간 진행되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다.

선정위원회 회의에는 위원장인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4명, 대구‧경북‧군위‧의성 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미지=아주경제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