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23명 증가한 총 1만9400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7일 441명까지 치솟으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 발생한 2월 말, 3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지만, 이후 연이틀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323명 중 308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244명이 감염됐다. 서울 124명, 인천 20명, 경기 100명이다. 이밖에 부산 5명, 대구 5명, 광주 14명, 대전 4명, 충북 6명, 충남 8명, 전남 9명, 경남 12명, 제주 1명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14명 늘어 총 1만4765명으로 완치율은 76.11%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32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83만58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5만40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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