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99명 증가한 총 1만96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5일(280명) 이후 5일만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323명 중 28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203명이 감염됐다. 서울 114명, 인천 12명, 경기 77명이다. 이밖에 부산 6명, 대구 30명, 인천 12명, 광주 2명, 대전 6명, 울산 3명, 세종 1명, 강원 2명, 충북 5명, 충남 5명, 전남 8명, 경북 3명, 경남 7명, 제주 2명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이중 7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이라크(3명), 필리핀(2명), 인도(2명), 카자흐스탄(1명), 인도네시아(1명), 러시아(1명), 미국(4명), 멕시코(1명) 등이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84만645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5만8021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