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1인 가구 지원정책 종합·체계적수립 무엇보다 중요"

1인 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 본격 추진

현재 1인 가구 전체 12만 6237가구 중 30.5% 차지

1인 가구 정책기본계획 수립 만전 기해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이 30일 “광명시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정책을 종합·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1인 가구가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족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1인 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박 시장은 "현재 관내 1인 가구는 3만 8539가구로 전체 12만 6237가구 중 30.5%를 차지하고 있어 사회적 가구로 불리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막고, 종합적이고 체계적 맞춤형 정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1인 가구 복지정책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1인 가구가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족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안정, 안심, 안전, 공동체 지원을 추진 목표로 정했다.

△일자리와 공유주택 지원 등을 통한 경제적 안정 △고독사 예방과 위기상담 서비스, 소셜 다이닝, 전용커뮤니티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한 심리적 안심 △응급상황 대처 안전망(안전앱 등) 구축 △소비자 피해예방·구체적 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한 생활 안전, 1인 가구 인식 제고 시민교육 등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박 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인 가구 복지정책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참석한 관련 부서장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지난 3월 시작해 1인 가구 현황조사, 국내·외 1인 가구 정책분석, 1인 가구 복지욕구조사, 정책전문가 설문조사 등 다양한 연구 활동 등을 거쳐 1인 가구 복지정책개발의 기본방향과 주요추진과제를 발굴했다.

박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주요추진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비예산사업으로 가능한 건 빠른 시일 내 진행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장·단기적으로 구분, 가능한 것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1인 가구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광명시 1인 가구 정책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