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친환경 소재 추석 선물세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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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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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분해 가능한 소재 이용…포장 용기도 재사용 가능토록 제작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최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자연 친화적 소재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포장재로 분리수거 및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또 포장 용기도 재사용이 가능한 방식으로 제작했다.

먼저 과일 세트에는 플라스틱 및 스티로폼 대신 100% 종이 소재를 이용했고, 인쇄 역시 기존 잉크보다는 비용이 높지만 오염 물질 배출량이 경감된 콩기름 인쇄 기법을 적용했다.

특히 배송 중 과일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받침대인 난좌의 경우 자체 개발한 종이 제품을 이용했다.

버섯·인삼 세트도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정육 세트를 담는 보랭 백은 장바구니 등으로 재사용이 가능토록 만들었다.

수산물과 축산물에 사용하는 아이스 팩도 친환경 부자재를 사용한다. 내용물을 순수 물로만 채웠고, 포장재도 부직포가 아닌 크라프트 재질의 종이를 사용해 분리수거에 용이하게 제작해 운영한다.

민명기 롯데마트 브랜드전략 팀장은 "친환경 선물세트가 선물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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