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강세다.
31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2.47%) 오른 41만5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자회사 중 상장 1호 종목으로, 오는 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478.53대1을 기록해 코스닥 시장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수요예측 신청수량의 89.43%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4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적정주가를 3만원 초반 선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