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오후 수보 회의 주재…‘거리두기 2.5단계’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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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8-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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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달 들어 매 회의마다 언급…코로나 경각심 강조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 상황실을 방문, 치료병상 확보 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대응반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당부 메시지가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8월에 주재한 앞선 두 차례의 수보 회의(8월10일·24일) 때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메시지를 언급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불구하고 사실상 2.5단계에 해당하는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준수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간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방역수칙 적극 협조와 함께 3단계 격상이라는 최악의 카드를 피하게 해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무기한 업무중단 결정에 대한 언급을 재차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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