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은 연간 거래액 100조원, 회원수 1억명에 달하는 일본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아마존, 야후쇼핑과 더불어 3대 쇼핑몰로 꼽힌다.
주 구매층은 2040세대 여성이다.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마르는 ‘흡습 속건’ 기능, 다양한 동작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신축성,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비비드한 컬러감,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설명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0월 일본 법인을 처음 설립하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한 3월 대비 지난달 매출은 약 7배 이상 훌쩍 뛰었다.
젝시믹스는 현재 일본의 대형 쇼핑몰들로부터 매장 운영을 제안받은 상태이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망이다. 별개로 도쿄 도심 내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 오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이정훈 브랜드엑스 재팬 대표는 "일본은 아직 레깅스에 대한 인식과 보급률이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애슬래저 브랜드의 선두주자로서 일본 내 레깅스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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