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산 공군골프장 폐쇄... 60여성 확진자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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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8-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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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행 3명 자가격리, 캐디와 프런트 직원 등 밀접 접촉자 조사 중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제20전투비행단 내 골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골프장이 폐쇄됐다.

31일 서산시와 서산공군체력단련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서산공군체력단련장에서 골프를 친 서울 동작구 거주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거주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골프를 친 일행 3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캐디와 프런트 직원 등 A씨와 밀접 접촉한 골프장 직원들을 조사 중이다.

공군체력단련장 측은 A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이날 오후부터 골프장을 폐쇄하고 클럽하우스를 대대적으로 방역 소독했다. 골프장은 다음 달 6일까지 폐쇄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A씨 일행은 당일 골프장 내 식당과 골프용품 판매점, 간이음식점 등은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장 시설 소독[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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