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지난 6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총체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엔 하이난을 방문한 내국인 1인당 면세품 구매 한도를 연간 3만 위안(약 511만원)에서 10만 위안으로 세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이난은 중국이 2011년 국가면세지구로 지정해 이곳을 방문한 내국인도 면세품을 살 수 있다.
대폭 늘린 면세한도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하이난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중국 인민화보의 한국어 잡지인 월간중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난에는 면세정책 외에도 수 많은 편의성 강화 정책이 신설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