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 자는 222명, 국외유입 사례는 1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가 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외유입은 283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5명으로 총 1만5198명(75.30%)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46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04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4명(치명률 1.61%)이다.
코로나19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산 중이다. 수도권 집단감염원으로 꼽히는 서울 성북구 사랑 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섰고, 광복절 도심집회 감염 규모도 400명에 근접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민 A씨가 관내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9명 추가됐다. 또 광주광역시에서도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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