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 선거 관망모드 속 약보합… 상하이종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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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9-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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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44%↑ 닛케이 0.01%↓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01%) 하락한 2만3138.07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3포인트(0.15%) 하락한 1615.81로 장을 닫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계자를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둘러싼 움직임으로 관망모드가 나타나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당내 주요 파벌의 지지로 '우위'에 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베 정권의 정책이 계속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날 하락폭이 제한된 이유다.

중국증시도 크게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3포인트(0.44%) 상승한 410.6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43포인트(0.66%) 오른 1만3849.66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22.11포인트(0.81%) 상승한 2750.42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3.42포인트(0.24%) 상승한 1426.65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는 이날 민간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52.8은 물론 시장 예상치인 52.6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자, 해당 수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2월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83포인트(0.89%) 상승한 1만2703.28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95포인트(0.1%) 상승한 2만5201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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