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에 올해 승진 인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4월부터 전체 직원 중 70%가 최대 6개월간 휴직에 들어가는 등 전 임직원이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승진 인사까지 미뤄지면서 임직원들의 동요가 심해지는 분위기다.
대한항공 인사전략실은 1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올해 승진 인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경영환경이 어려워지자, 정기 승격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당사를 포함해 전세계 항공사들이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현 상황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2020년도 승격은 미실시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차기 승격은 경영 여건 호전 시 실시할 예정이며, 별도 공지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부터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 중이다. 직원 휴업 규모는 전체 인원의 70%를 넘는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5일 '알짜' 사업부인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도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회사 소유의 자산 매각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 인사전략실은 1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올해 승진 인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경영환경이 어려워지자, 정기 승격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당사를 포함해 전세계 항공사들이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현 상황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2020년도 승격은 미실시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부터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 중이다. 직원 휴업 규모는 전체 인원의 70%를 넘는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5일 '알짜' 사업부인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도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회사 소유의 자산 매각도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