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카드는 부모의 실직과 맞벌이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아동급식 지원 방법으로, 시는 2017년부터 결식우려 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아동급식카드는 제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아동들이 사용 가능한 음식점을 찾아 멀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경기도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비씨(BC)카드사와 협의를 거쳐 비씨(BC) 가맹 일반음식점에서도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단, 주점, 포차, 카페 등 아동급식 가맹점으로 부적합한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1천344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격일 및 격주 등교에 따라 학기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중식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드림카드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아동급식카드의 고유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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