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오후 8시 기준 서귀포 동남동쪽 117km 해상에

기상청은 2일 오후 8시 기준, 태풍 '마이삭'이 서귀포 동남동쪽 약 117km 해상(32.8N, 127.7E)에서 시속 32km로 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대 풍속은 162km/h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 순간풍속 약 160km/h(44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강원영동과 제주산지에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서울(강남)의 강수량은 41mm, 경기 연천 101.5mm, 강원 양양 171.5mm, 설악동(속초) 137.5mm, 전라 여수 78mm, 경상 삼가(합천) 72.5mm, 진영(김해) 68.5mm, 제주 윗세오름 749mm, 서귀포 313mm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제주산지에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산지와 강원영동를 중심으로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더 내리겠으니, 태풍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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