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1명 합격… "그 배경에는 선배들의 지원이 있었다"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개교 이래 단일 연도 최다 공인회계사 11명 배출

금융감독원이 지난 달28일 제55회 공인회계사 2차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이중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생 1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세종캠퍼스 개교 이래 단일 연도 최다 합격자다.

이 결과로 두 자리수 합격자를 기록했으며, 대전·충청권 최상위의 매우 큰 성과라는 것이 대학측 설명이다.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고시반이 임시 폐쇄되는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대형 강의실과 학술정보원에 분산돼 체계적인 학습준비를 해왔다.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개교 이래 최고의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대학 측 관계자는 "올해부터 50여명의 졸업생이 뜻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미래인재장학금 등 학교 본부의 지원을 통해 수험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던 점도 이 같은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는 김다솜(경영), 박은별(경영), 장연지(경영), 장홍석(공행), 유준해(경영), 유태정(경영), 윤관호(경영), 윤홍식(경제), 이제영(경영) , 조은혜(경영) , 홍용석(경영) 등 11명이다.
 

[사진=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 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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