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전지사업부문 분사 가능성에 장 초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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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9-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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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지사업부문의 연내 분할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만원(4.04%) 오른 7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의 분사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가 “배터리 사업 분사와 관련해 사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며 분사 가능성이 재차 제기됐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과 전지 부문 모두 가치가 상승했다"며 "전기차배터리(EVB)의 구조적 흑자 국면 진입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석유화학 사업부가 업종 내 차별적인 수익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1위의 EVB 사업자임에도 여전히 시가총액이 낮고 석유화학 사업부의 가치 반영도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98만원으로 종전보다 34%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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