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의 계절’ BMW·포르쉐 등 수입차업계, 신차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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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9-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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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업계가 9월 들어 매력적인 신형 자동차를 쏟아내고 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와 BMW 코리아는 신형 자동차를 공식 출시했다.

먼저 BMW 코리아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뉴 X3와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인 뉴 X4의 고성능 모델들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두 모델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는 3리터 직렬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1초에 불과하다.

폭발적인 가속 능력에 맞춰 주행성능도 강화됐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가변식 M 서스펜션은 스포츠 플러스(Sport+) 모드를 제공한다. 덕분에 트랙에서는 스포츠카 수준의 코너링 성능을, 일상 주행에서는 컴포트(Comfort) 모드가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을 누릴 수 있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3 M40i’와 ‘뉴 X4 M40i’도 국내에 출시된다. 이 두 모델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가속한다.

차체에는 가변식 M 서스펜션을 적용해 안락함과 스포츠성을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BMW xDrive가 제공하는 강력한 구동력, M 스포츠 브레이크가 선사하는 안정적인 제동력을 경험할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도 더욱 스포티한 신형 ‘마칸 GTS(The new Macan GTS)’을 국내 공식 출시하며 자사 콤팩트 SUV 세그먼트 라인을 더욱 확장했다.

신형 ‘마칸 GTS’는 강력한 엔진과 성능 지향적 섀시,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개선된 첨단 장비가 특징이다. 2.9 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마칸 GTS’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PS) 높은 최고출력 380마력(PS)을 발휘한다.

새로운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옵션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이전 모델보다 0.3초 빠른 4.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61km/h에 이른다. 1750~50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53.1kg·m(2kg·m 증가)을 발휘하며,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7.7km/l(복합연비), 225g/km이다.

포르쉐 콤팩트 SUV 라인의 새로운 모델 ‘마칸 GTS’는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통해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하는 ‘GTS’의 계보를 잇는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댐핑 제어 시스템이 더욱 개선되었으며, 15mm 낮아진 섀시로 다이내믹 역시 크게 향상되었다. 10mm를 더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기본 사양의 20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과 넓은 크기의 캐스트 아이언(cast iron) 브레이크(프런트 360 x 36mm, 리어 330 x 22mm)의 결합을 통해 독보적인 민첩성과 응답성을 지닌 진정한 스포츠카의 면모를 강조한다.

GTS 모델에 특화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덕분에 사운드 측면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V형으로 배치된 양쪽 실린더 사이에 두 개의 터보차저가 위치하는 센트럴 터보 레이아웃 엔진 구조는 특별한 배기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다.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X4 [사진=BMW코리아 제공]

마칸 GTS.[사진=포르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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