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에 카이오티 브랜드 광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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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9-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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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에 카이오티 브랜드 광고 시행

  • 대동공업, 농기계 온라인 쇼핑몰 ‘대동몰’ 오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동공업은 1947년 창업이래 불모지였던 기계산업에 최초 경운기 생산을 시작으로 트랙터, 콤바인, 보행이앙기등을 생산하여 한국 농업의 기계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국 농업의 발전은 곧 대동공업의 역사이며, 대동공업의 성장은 한국 농기계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어, 대동공업이 선도해 온 농업 기계화는 농민들의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농업의 생산성 증대 및 농민의 소득 증대를 통해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하여, 대동공업은 국내 1위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여, 북미를 비롯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그리고 CIS까지 진출을 꾀하고 있다.
대동공업의 수출 브랜드 KIOTI는 지난30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인정을 받아, 미국, 유럽, 캐나다 현지법인 설립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그 위상을 높이고 있었다.
 

대동공업 카이오티 로고.[사진=대동공업 제공]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의 북미 법인 ‘대동USA’는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8월말부터 9월까지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에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동공업의 북미 법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NFL(미국프로풋볼), NBA(미국프로농구) 등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며 카이오티 브랜드의 파워를 높여 왔다. 코로나 펜더믹으로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이 부진한 가운데, 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메이저리그까지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며 이번 경기장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

이는 8월말부터 9월까지 토론토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게임에 있어 포수석 후면에 카이오티 및 대동공업의 브랜드 광고를 집행한다. 더불어 북미 딜러 및 소비자 반응을 검토한 후 추가적인 메이저리그 마케팅 활동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법인 설립 전 7%~8%의 시장점유율을 올해는 약 11%까지 끌어 올렸다.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2,000대 이상의 트랙터를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김동균 대동 USA 사장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캐나다와 미국뿐 아니라 류현진 선수가 소속 되 있어 한국에서까지도 광고 및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 관점에서 전략적인 선택이다”며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의 소매 판매량이 전년 상반기 대비 40% 이상 신장되었다. 앞으로도 이 기조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동공업의 대동몰 팝업창.[사진=대동공업 제공]

한편,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최근 정찰가의 농기계를 상담부터 대리점 구매까지 온라인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동공업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 쇼핑몰에서는 수도작(쌀) 및 밭농사용 ES450C(45마력/판매 예정), NS580V(58마력), RS650C(61마력), 과수 및 하우스용 ES500V(58마력) 그리고 축산 및 대형 수도작용 PS(94~127마력)까지 트랙터 9개 제품을 정찰제로 구매할 수 있다.

PS시리즈는 PS900(94마력), PS1000(104마력), PS1150(111마력), PS1300(127마력) 4개 제품이 있는데 PS900의 경우 국내 대형 트랙터 중 유일하게 4000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했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경제형 트랙터는 작업에 필수적인 기능과 사양 중심으로 제품을 설계해 가격은 낮췄지만, 대동의 강점인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STAGE)5 기준에 부합하는 저매연, 저소음, 저연비의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매연과 소음으로 인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전자 제어방식의 엔진 운전으로 연비 효율성이 높여 유지비 부담을 경감했다.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일반 모델과 동일한 엔진&미션 5년 무상보증 및 50시간 무상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성태 영업총괄 사장은 “코로나 시대에서 농기계 온라인 판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트랙터를 시작으로 이앙기, 콤바인 등의 완성형 농기계뿐 아니라 부품과 기념품까지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게끔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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