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뉴욕증시 선물] '조정 본격화?'...다우지수 선물 160p 추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세미 기자
입력 2020-09-04 08: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선물시장이 간밤 내림세를 이어받았다. 간밤 기술주 주도로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본격 조정세에 진입하는 것인지 주목된다.

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163p(0.57%) 떨어진 2만8194.0을 가리키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25.5p(0.74%) 내린 3436.88에, 나스닥지수 선물은 160.50p(1.36%) 떨어진 1만1641.12에 각각 거래 중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공행진하던 기술주가 폭락세로 반전하면서 줄줄이 미끄러졌다. 애플이 8% 떨어졌고 테슬라는 9% 밀려났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도 일제히 4~6% 주저앉았다.

기술주는 최근 뉴욕증시 주요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이끌었으나 밸류에이션이 치솟고 지수 내 비중이 과도하게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시장 전체가 일부 기술주 하락에 크게 동요하기 쉬운 환경이 돼서다.

CUNA뮤추얼그룹의 스캇 냅 수석 시장 전략가는 "최근 시장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졌다. 특히 기술주에서 그랬다. 어느 정도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애플과 테슬라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시장 전체로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