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슈퍼마리오’ 출시 35주년 기념 신작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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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9-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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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자사의 인기 게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이하 슈퍼마리오)’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신작 슈퍼마리오 게임들을 대거 선보인다.

3일(현지시간) 주요 IT 외신들을 종합하면 닌텐도는 이날 신작 슈퍼마리오 게임 ‘슈퍼마리오 3D 올스타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슈퍼마리오 3D 올스타즈는 ‘슈퍼마리오 64’, ‘슈퍼마리오 선샤인’, ‘슈퍼마리오 갤럭시’를 패키지로 묶은 게임으로, 닌텐도의 휴대용 콘솔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발매된다. 기존 버전보다 해상도가 높고,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슈퍼마리오 3D 올스타즈는 오는 18일에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출시될 신작 ‘마리오카트 라이브: 홈서킷’은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레이싱 게임인 ‘마리오카트’를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주행 트랙을 제작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들과 경주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가 1980년에 최초로 선보인 휴대용 게임이 ‘게임앤워치’의 디자인을 입힌 슈퍼마리오 게임도 출시된다. 이는 추억의 게임기 디자인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2’를 내장한 게임으로, 옛 향수를 느끼고 싶은 이용자를 겨냥했다.

이외에도 닌텐도는 ‘슈퍼마리오 3D 월드+퓨리 월드’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35’도 공개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35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으로, 자신의 게임 진도에 따라 상대방을 공격, 가장 오래 살아남는 것이 콘텐츠의 핵심이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회원 전용으로 출시된다.
 

닌텐도 슈퍼마리오 출시 35주년 이미지 [사진=닌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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