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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와 광복군의 중책을 맡아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심광식 선생'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심광식(沈光植, 1911~1960) 선생을 선정했다고 4일 발혔다.
심광식 선생은 미양면 강덕리 출신으로 일찍이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중국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를 졸업 후 민족혁명당 중앙당 군사부원이 됐고 지난 1937년 3월 후난성 창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전부 출판물 간행요원으로 활동, 훗날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이자 해방 후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지청천의 사위가 됐다.
지난 1942년 10월에는 충칭에서 임시정부의정원 충청도의원으로 피선됐고 지난 1945년 6월까지 임시정부 국무회의 비서처의 서무 담당, 내무부 경위대에서 근무,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부관처의 서무과장으로 임명받아 광복군 참령으로 복무하는 등 임시정부와 광복군을 넘나들며 중책을 맡아 독립운동에 전념했다.
해방 후 1945년 11월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떠나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귀국했고 지난 1991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으며 특히 올해 한국광복군 창설(1940년 9월) 80주년을 맞아 심광식 선생을 안성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안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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