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힘겨운 시기 어려운 이웃 외면하지 않은 상인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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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9-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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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 재개장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준 도매시장 상인들에게 감사하다.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영 도매시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지난 3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농산물을 나누는 이웃사랑 나눔의 장터를 재개장했다"면서 이 같이 격려했다.

나눔의 장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과 입점 업체 상인들이 기탁한 무·양파·감자 등 싱싱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시에 인정 넘치는 따뜻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혹서기인 7~8월 두 달간 잠정 중단하였다가 이달 다시 열린 ‘나눔의 장터’에서는 감자, 계란 등 137박스를 사랑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소외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나눔의 장터를 통해 2019년 4~11월까지 입점업체 295개소에서 기탁한 약 2200박스의 식재료가 ‘환경사랑의 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전달됐으며, 올해는 총 1700여 박스가 기탁된 상태로 10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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