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PuriCare)'의 기술력을 집약한 '마스크'를 출시하며 에어솔루션 분야 확장에 속도를 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0'에서 마스크형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가칭)'를 공개했다. LG전자는 IFA 2020 가상(3D) 전시관 내에 마련한 'LG 씽큐 홈(ThinQ Home)' 입구에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전시해 해당 제품을 강조했다.
공개된 퓨리케어 마스크에는 팬이 부착돼 있다. 공기를 흡입할 때는 팬이 속도를 높이고, 숨을 내쉴 때는 속도를 늦춰 호흡을 돕는다. 필터로는 일반 공기청정기에서 많이 쓰이는 헤파필터 H13 등급 제품이 2개 탑재됐다.
마스크 관리를 위해 LG전자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탑재한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필터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LG 씽큐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통해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웨어러블 공기청전기는 일반 스마트폰과 같은 C타입 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 시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앞서 3일(현지시간) IFA 2020의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소개하며 "마스크가 우리는 지키는 데 효과적이지만, 떄로는 거술리고 숨을 쉬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며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대안으로 제안한다"고 했다.
이 제품은 앞서 지난 7월 LG전자가 서울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들을 위해 2000여 개를 기부하며 주목받은 제품이다. 당시에는 상용화 계획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LG전자가 '퓨리케어 마스크'라는 이름으로 상품의 출원 등록을 하며 기존 공기청정기 브랜드인 퓨리케어 라인 확대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지난 20여 년의 LG전자의 공기청정 기술이 집약돼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1995년 국내 최초로 공기청정이 가능한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후 2015년 공기청정기 브랜드로 '퓨리케어'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에어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출시 한 달만에 LG전자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50% 증가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
LG전자는 이후 가정용 '360도 공기정화 퓨리케어'를 비롯해, 팻 전용 제품 '퓨리케어 360도 펫'과 B2B 전용 제품까지 퓨리케어라는 이름을 적용했다.
지난해에는 커지고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에 대응하고자 '퓨리케어 미니'를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를 150만대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웨어러블 공기청정기인 마스크를 통해 본격적인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 CTO는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이미 수 천 개 정도의 제품을 생산한 상태"라며 "먼저 의료진에 제공되고, 그 이후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4분기부터 일부 국가에서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0'에서 마스크형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가칭)'를 공개했다. LG전자는 IFA 2020 가상(3D) 전시관 내에 마련한 'LG 씽큐 홈(ThinQ Home)' 입구에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전시해 해당 제품을 강조했다.
마스크 관리를 위해 LG전자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탑재한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필터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LG 씽큐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통해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웨어러블 공기청전기는 일반 스마트폰과 같은 C타입 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 시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앞서 3일(현지시간) IFA 2020의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소개하며 "마스크가 우리는 지키는 데 효과적이지만, 떄로는 거술리고 숨을 쉬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며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대안으로 제안한다"고 했다.
이 제품은 앞서 지난 7월 LG전자가 서울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들을 위해 2000여 개를 기부하며 주목받은 제품이다. 당시에는 상용화 계획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LG전자가 '퓨리케어 마스크'라는 이름으로 상품의 출원 등록을 하며 기존 공기청정기 브랜드인 퓨리케어 라인 확대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지난 20여 년의 LG전자의 공기청정 기술이 집약돼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1995년 국내 최초로 공기청정이 가능한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후 2015년 공기청정기 브랜드로 '퓨리케어'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에어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출시 한 달만에 LG전자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50% 증가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
LG전자는 이후 가정용 '360도 공기정화 퓨리케어'를 비롯해, 팻 전용 제품 '퓨리케어 360도 펫'과 B2B 전용 제품까지 퓨리케어라는 이름을 적용했다.
지난해에는 커지고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에 대응하고자 '퓨리케어 미니'를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를 150만대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웨어러블 공기청정기인 마스크를 통해 본격적인 휴대용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 CTO는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는 이미 수 천 개 정도의 제품을 생산한 상태"라며 "먼저 의료진에 제공되고, 그 이후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4분기부터 일부 국가에서 LG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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