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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로드쇼] 스티브 칼라일 사장 "리릭 선두로 혁신적 전기차 포트폴리오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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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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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 첫번째 순수 전기차 온라인 공개

  • 전기화·커넥티비티·자율주행 선도 목표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 [사진=캐딜락 제공]
 

"'리릭(LYRIQ)'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인 전기차(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롭게 아메리칸 럭셔리를 정의하겠다."

스티브 칼라일 북미 지엠(GM) 사장은 6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로드쇼'에서 캐딜락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 리릭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리릭은 대형 크로스오버차량(CUV)이다. 캐딜락은 리릭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전기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분야에서 선두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완충시 483㎞ 주행…"리릭은 캐딜락 그 자체" ​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움(Ultium) 동력 시스템을 구동한 것이 특징이다. 완전 충전시 300마일(약 483㎞)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자율 차선 변경 기능으로 더욱 향상된 업계 최초의 고속도로용 핸즈프리(hands-free) 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가 탑재됐다. '듀얼 플레인 증강현실(AR) 계기판' 디스플레이, 원격 자율 주차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됐다.

이외에도 33인치형의 고급사양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는 최신 캐딜락 사용자경험(UX) 등 캐딜락의 최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배터리팩의 무게중심을 낮게 배치하고 50:50에 가깝게 무게를 분산해 스포티하고 반응이 빠르다. 더불어 리릭은 후륜구동 기반이며 사륜구동 주행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 후면에 모터를 배치해 '균형성'과 '민첩성'을 높였다.

리릭은 약 100kW/h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GM의 새로운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얼티움의 첨단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는 알루미늄을 음극재로 사용해 코발트와 같은 고가의 희토류 사용을 줄인다. 코발트 함량을 기존 GM의 배터리에 비해 70% 감소시켰다.

제이미 브루어 캐딜락 리릭 수석 엔지니어는 "리릭은 10년 이상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새 시대로 이끄는 동시에 고객이 더욱 개성있고, 연결돼 있으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며 "리릭은 특별한 전기차인 것은 물론이며 캐딜락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GM의 얼티움 동력 시스템. [사진=캐딜락 제공]

첨단 시스템 대거 탑재…블랙 크리스털 그릴 눈길
리릭은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웰컴 라이트는 운전자를 인식하고 반긴다. 또 차량 내 좌석, 거울,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을 조절해 주행을 준비한다. 

하나의 큰 커브드 스크린에 통합된 33인치형 고급사양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정보 디테일,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및 카메라 뷰를 포괄해 운전자의 시야에 정보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듀얼 플레인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근접 디스플레이에는 속도·방향 표시 등의 지시 사항을 나타내며, 다른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중요 경고 사항 등을 표시해 준다.

슈퍼 크루즈는 자율 차선 변경을 포함한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기능을 수행하며, 원격 자율 주차는 운전자의 차량 탑승 여부와 관계없이 초음파 센서로 스스로 평행 또는 수직 주차공간에 자율 주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딜락은 리릭에 마이크와 가속도계가 강화된 새로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도입했다. 타이어 공명 소음의 주파수 범위를 공략해 차량의 소음 수준을 낮춰 보다 조용한 실내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AKG와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깔끔하고 정밀한 사운드의 19개 스피커가 내장된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릭은 낮고 민첩한 루프라인이 강조됐고, 넓은 차체가 특징이다. '플로우 스루 루프 스포일러'와 같은 추가적인 디테일은 공기역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디자인으로, 고속도로에서도 효율성을 높여준다. 

차량 전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 크리스털' 그릴은 리릭의 가장 독특하고 인상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이다. 후면에는 슬림한 LED를 포함해 '스플릿 테일램프'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앤드루 스미스 캐딜락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리릭은 캐딜락의 차세대 디자인을 이끌 주역으로 디자인과 기술력의 긴밀한 조합으로 모든 드라이빙 경험을 특별하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 내부. [사진=캐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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