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노백 회사 대변인인 류페이청은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을 약 3000명의 직원과 가족에 제공했다며 이는 중국의 긴급 사용 계획에 따라 자발적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달 시노백의 백신 후보 코로나백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바 있다. 시노백은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진행중이며, 아직까지 큰 부작용이 없어 연말까지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웨이둥 시노백의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진행된 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에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직원 및 가족 3000여명이 백신을 맞았으며, 연말까지 당국의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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