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경제활동 재개로 프리미엄 제품군 출하 확대…목표가 '상향'"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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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9-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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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유진투자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프리미엄 제품군 출하 확대를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매출이 62조20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2조73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상반기 소비 둔화로 매출이 정체되겠지만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견조한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이 기대되고 하반기 자회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 확대와 연말 소비시즌 도래에 따른 TV 판매 회복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말했다.

3분기 매출은 16조76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327억원으로 6.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로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소비회복 가능성에 따라 LG전자의 가전, TV, 스마트폰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진했던 전장사업도 고객사 공장 가동 재개 및 신규 프로젝트 양산 시작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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