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원자재 가격 상승‧수출확대 기대… 주가 재평가 이뤄져야 [현대차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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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9-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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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풍산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 인상 및 미국 방산부문 수출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ME 구리가격은 현재 6000달러 후반으로 상승하여 신동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미국향 수출 증가로 방산부문의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풍산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2만원 중반 내외에서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최근 LME 구리가격의 상승과 방산 수출 증가로 펀더멘털과 실적 개선 요인이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주가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풍산의 3분기 별도 매출과 영업익 전망치는 각각 5266억원, 436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633%, 전분기대비 144% 증가가 예상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534억원으로 전년동기 2억원대비 큰 폭 증가가 예상되며 전분기대비로는 흑자전환이 전망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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