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금융 회장, '그린코리아 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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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9-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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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오른쪽)이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제공 ]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전 국민의 K-뉴딜 참여 선도에 나섰다.

NH농협금융은 김 회장이 국내주식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품인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 테마 중 ‘그린 뉴딜(녹색산업 생태계 구축)’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향후 기업의 재무요인 외에도 지속가능성을 ES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한다. 정부 뉴딜 정책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 등이 주로 담길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일 계열사인 NH-아문디 자산운용이 출시했다.

NH농협금융은 K-뉴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이 펀드에 초기 운용자금 400억원을 넣었다. 또 운용보수의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쓸 예정이다.

김 회장은 펀드 가입 후 “NH-아문디 자산운용의 우수한 리서치와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이 펀드가 K-뉴딜 관련 투자를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주도할 K-뉴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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