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당국 “이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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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9-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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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상·3상 심사 중”…정계 브리핑에서 밝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달 안으로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치료제가 대량 생산될 전망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상 2상과 3상을 심사 중"이라며, "이번 달 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7월 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도 지난달 25일에 승인을 받아서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체는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 생기는 것으로,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 자체를 이용하는 약물이다. 정부는 내년 개발을 목표로 올 하반기 임상시험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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