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8일 진행한 경부선 등 9개 노선의 '2020년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50만석 중 26만석이 팔려 52.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예매 첫날 예매객 26만명은 작년 추석 같은 노선 예매객(47만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국철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키로 해 총 공급 좌석이 200만석에서 100만석으로 줄었지만, 첫날 예매율은 작년 추석 같은 노선 예매율 49%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9일은 전라선과 호남선 등이 진행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예매한 추석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며 "8일 예매의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판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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