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 ICT 기술을 기반으로 에듀테크 시장에 진출한다. 교사들의 비대면 수업을 돕기 위한 통합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교육 콘텐츠를 맞춤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홈스쿨링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 수요가 한층 높아짐에 따라, KT도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공교육과 교육 수요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보탬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스마트러닝 기업 시공그룹과 손잡고 비대면 교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시공그룹의 교육계열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아이스크림에듀, 피디엠(아이스크림키즈) 등 세 개 기업과 함께 유치원생과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홈스쿨링 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함께 기획하며 학교와 교육기관 대상 양방향 교육 솔루션에 개발에 협력한다. 향후 서비스가 고도화되면 양사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도 함께 진출하며 교육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는 통신상품과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교육 서비스인 AI홈런을 결합한 'KT AI홈런팩(가칭)'을 올해 중 출시할 계획이다. 올레tv 키즈랜드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리틀홈런', '누리놀이'와 같은 시공그룹이 보유한 홈러닝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내년 중에는 KT 기가지니의 AI 기술을 결합한 AI홈런 서비스도 올레tv에서 선보인다.
KT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IPTV를 포함해 단말, 슈퍼VR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기가지니가 이용자 맞춤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공교육 교사들이 수업교재 제작부터 학사 관리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KT는 서울 소재 11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2학기 중 원스톱 통합 플랫폼의 무상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KT는 서울교육대학교와 협력해 에듀테크 분야 연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KT가 한 플랫폼에서 교육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공동 구축한 데에는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기존 플랫폼들도 동영상 제공과 출결관리, 실시간 채팅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는 있지만 일부 기능에 제약이 있어 어려움이 있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는 실시간 수업에는 줌을 활용하고 학생들과 대화는 카카오톡을 활용하는 등 각각 다른 서비스를 오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솔루션은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전문기업인 유비온과 화상수업 솔루션 업체 구루미biz, ST솔루션, 미디어 솔루션 기업 위안소프트와 공동으로 구축한 것이다.
KT가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는 배경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에서 교육과 ICT를 접목한 에듀테크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 기인한다. 교육시장 분석업체 홀론아이큐(HolonIQ)에 따르면,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18년 1520억달러(180조 8952억원)에서 2025년 3420억달러(406조 9800억원)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강국현 KT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KT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 일선 교사들을 지원하고 비대면 교육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시공그룹과 손잡게 됐다"며 "KT의 기술력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K-에듀테크' 사업을 강화하고 전세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스마트러닝 기업 시공그룹과 손잡고 비대면 교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시공그룹의 교육계열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와 아이스크림에듀, 피디엠(아이스크림키즈) 등 세 개 기업과 함께 유치원생과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홈스쿨링 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함께 기획하며 학교와 교육기관 대상 양방향 교육 솔루션에 개발에 협력한다. 향후 서비스가 고도화되면 양사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도 함께 진출하며 교육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는 통신상품과 아이스크림에듀의 초·중등 교육 서비스인 AI홈런을 결합한 'KT AI홈런팩(가칭)'을 올해 중 출시할 계획이다. 올레tv 키즈랜드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리틀홈런', '누리놀이'와 같은 시공그룹이 보유한 홈러닝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내년 중에는 KT 기가지니의 AI 기술을 결합한 AI홈런 서비스도 올레tv에서 선보인다.
앞서 KT는 공교육 교사들이 수업교재 제작부터 학사 관리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KT는 서울 소재 11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2학기 중 원스톱 통합 플랫폼의 무상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KT는 서울교육대학교와 협력해 에듀테크 분야 연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KT가 한 플랫폼에서 교육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공동 구축한 데에는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기존 플랫폼들도 동영상 제공과 출결관리, 실시간 채팅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는 있지만 일부 기능에 제약이 있어 어려움이 있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는 실시간 수업에는 줌을 활용하고 학생들과 대화는 카카오톡을 활용하는 등 각각 다른 서비스를 오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솔루션은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전문기업인 유비온과 화상수업 솔루션 업체 구루미biz, ST솔루션, 미디어 솔루션 기업 위안소프트와 공동으로 구축한 것이다.
KT가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는 배경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에서 교육과 ICT를 접목한 에듀테크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 기인한다. 교육시장 분석업체 홀론아이큐(HolonIQ)에 따르면, 세계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18년 1520억달러(180조 8952억원)에서 2025년 3420억달러(406조 9800억원)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강국현 KT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KT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학생들과 학부모, 일선 교사들을 지원하고 비대면 교육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시공그룹과 손잡게 됐다"며 "KT의 기술력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K-에듀테크' 사업을 강화하고 전세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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