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靑 안보실장, 美 오브라이언과 첫 통화…“한반도 비핵화 중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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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9-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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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국 간 주요 양자 현안 및 지역 정세 논의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결산 심사 및 업무 보고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일 오전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취임 후 첫 번째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 간 주요 양자 현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양측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에 대한 상호 간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또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조를 평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수개월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임에 공감하고 이와 관련 다양한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이른 시일 내에 대면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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