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4대 중 1대는 ‘원격관리중’...HRTS 4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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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9-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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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4대 중 1대는 원격 서비스로 유지관리 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영하는 엘리베이터 원격 유지관리 서비스 HRTS(Hyundai Real Time Service)가 4만대를 돌파했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16만 대의 현대엘리베이터 중 25%에 달하는 수치다. 

​2013년 출시된 HRTS는 2016년 말 2만대 돌파 이후 매년 5000여대씩 꾸준히 늘었다. 작년엔 연간 6000대를 처음 돌파했다.

HRTS는 엘리베이터에 장착된 센서가 365일 24시간 작동 현황과 주요 부품의 상태를 고객케어센터(HCCC)로 보내고 이상 발생 시 자동 신고 접수, 원격 대응 및 유지관리 기사 배정을 진행해 신속한 고장 처리를 가능한 서비스다. 이 회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고장의 66%에 대해 원격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승강기 사용량이 적은 야간 등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원격 정밀 점검을 실시,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방문을 줄이고도 세밀한 점검을 할 수 있다. 또 운행 거리, 운행 횟수 고장 처리 이력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전예방으로 고장을 최소화해 제품 수명 연장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유지관리가 쉽고 사전 예방 운영효율이 높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서울드래곤시티(용산호텔), 송도G타워, 롯데월드몰 등 랜드마크 빌딩은 물론 주상복합건물, 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폭넓게 채택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경기 이천 본사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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