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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9/09/20200909202236410323.jpg)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AP·연합뉴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수년간 외신의 언론의 자유를 억압해 왔다는 미국 당국의 지적에 대해 평론을 요구받고 "날조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 당국의 주장은 완전히 날조된 것이고, 전형적으로 남을 현혹하는 행위"라며 "미국의 지적하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중국 기자 비자 거부)에 맞서 이뤄진 반격 조치 외에 중국 주재 미국 언론 중 어느 곳도 언론의 자유를 침해받은 적이 없다"며 "중미간 언론 영역에서 일어난 갈등의 원인은 미국에서 시작한 것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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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외신기자협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월스트리트저널, CNN, 블룸버그 등 최소 4개 매체 소속 중국 주재 기자 5명의 기자증이 갱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미국이 먼저 중국 취재진에 대해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다면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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