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디안진단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디안진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99% 오른 44억7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익은 102.19% 급등한 5억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디안진단의 독립진단실험실(ICL)이 제3자 코로나19 핵산 검사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진단 서비스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디안진단의 진단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51% 오른 20억4900만 위안에 달했다.
이에 중위안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 인프라 건설에 더욱 힘을 쏟으면서 디안진단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12개월간 주가 예상 밴드는 20.49~46.65위안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디안진단의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처음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디안진단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84억5300만 위안의 매출을 거뒀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익은 3억4700만 위안으로, 1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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